바지락 칼국수 만드는 방법 : 시원한 국물에 대명사 바지락 칼국수

너무너무 시원한 국물! 바지락 칼국수 만드는 법 

바지락 칼국수

안녕하세요! 요리남편입니다.

오늘은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바지락으로 바지락 칼국수를 해보겠습니다.

너무너무 시원한 바지락 국물은 국물 요리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저세상 맛입니다.
서해 쪽 대부도 제부도, 오이도에 바지락 칼국수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집에서 해 먹으면 훨씬 더 바지락도 많이 들어가고 맛있습니다. 1만원으로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 도전해 보세요!

그럼 바다향 가득한 바지락 국물 만들러 ㄱㄱㄱ!

 

 

1. 바지락 칼국수

준비물

1) 바지락 600g 이상(1근에 400g : 5000원 정도 합니다.)
2) 칼국수면(시중 생칼국수면 2인분짜리)

3) 야채 : 애호박 반개, 양파 반개, 당근 반반개, 청양고추 1개(기호에 맞게)
4) 소금 : 반수저

5) 육수한알 1개 또는 멸치육수 1수저

6) 맛술 2수저

7) 후추 티 1수저

 

2. 바지락 해감

해감하기

스테인리스 용기에 소금 3수저를 넣고 해감합니다.

검은 봉다리 사용!

검은 봉지로 빛을 차단시켜 주시고

냉장고(김치냉장고 좋아요)에 넣고 2시간 정도 충분히 해감해주세요.

해감 후

이물질들이 많이 나왔습니다.

바직 준비 완료!

흐르는 찬물에 5~10번 이물질이 걸러지도록 세척해 주세요!

 

 

3. 바지락 끓이기

맛술 2수저

바지락을 끓이기

거품은 바로 바로 제거해주세요.

완성

끓기 시작 후 조개가 입을 다 벌리면 완성입니다!

씨알도 좋구 싱싱합니다.

바지락을 끓여둔 상태가 1차 완성입니다.

 

4. 야채 준비 및 바지락 칼국수 완성

애호박 반개

당근 반반개

양파 반개

후추 티 1수저

야채와 후추를 한 번에 넣고 이제  팔팔 끓여줍니다.

바글 바글

옆에서는 면을 별도로 삶아주겠습니다.

면이 다 익을 정도로 삶는 게 아니라 반정도만 익으면 됩니다( 끓는 물에 3-4분)

생면을 그대로 바지락과 끓이게 되면 전분 때문에 걸쭉한 칼국수가 됩니다.

오늘은 시원한 국물 맛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전분을 뺀 칼국수면을 별도로 끓이도록 하겠습니다.

칼국수 면 별도 끓이기

3 ~ 4분 끓여주고 찬물에 한번 면을 헹구면 됩니다.

칼국수면 투하!

이대로 끓이면 됩니다.

4-5분 정도 끓이면 정말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 완성~

최종 완성

칼국수면과 국물, 바지락이 조화롭게 완성되었습니다.

바지락이 반이라 맛은 완전 보장입니다.

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2~3개로 시원 칼칼한 국물로 할 수도 있지만  1개만 넣어도 충분합니다.

야채는 과하게 넣지 마시고 바지락 국물에 참 맛을 느껴보세요!

거기에 잘 익은 배추김치에 드시면 금. 상. 첨. 화!

어렵지 않은 음식이나 이번 주말에 한번 도전해보세요~

오늘도 잘 먹었습니다.